다이어트 운동 :: 하늘을 나는 플라잉 요가

다이어트 운동 :: 하늘을 나는 플라잉 요가

다이어트하면 운동이 빠질 수 없잖아요!
저는 코로나 이전에 저는 플라잉 요가를 했었습니다.
벌써 안다닌 지는 꽤 됐지만 상황이 좋아지면 꼭 다시 하고 싶은 운동이에요.

요가에도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
플라잉요가는 해먹 요가, 스카이 요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는 공중에 매달린 해먹을 이용하여 진행되는 요가입니다.

플라잉 요가가 가장 좋은 점은 림프순환이 정말 잘 된다고 해요. 또 틀어진 골반이나 삐둘어진 자세 등의 체형 교정을 도와준답니다.

플라잉 요가를 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약간의 스릴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거였어요.
해먹에 의지해서 동작을 해냈을 때 성취감이 장난 아니었답니다.
아무래도 퀘스트를 깨는 것처럼 점점 어려운 동작들을 해내는 나를 발견할 때 자연스레 운동이 즐거워지고 다이어트가 스트레스로 다가오지 않았어요.

하지만 플라잉요가를 하면서 적응이 안된 부분들이 있어요. 바로 멍이 드는 것이었는데요.
해먹에 닿는 팔, 허벅지, 사타구니 등 부위들에 멍이 자주 들곤 했어요. 아무래도 혈액순환도 잘 안되는 몸이었다보니 더 심하지 않았나 생각도 들어요 ^^
처음엔 알도 베고 조금 아팠는데 나중엔 아프지 않더라구요.

플라잉 요가가 잘 맞을 것 같은 분들을 생각해보면,
허리나 척추가 약하신분들이나 유연성이 떨어지는 분들, 그리고 체형교정이 필요한 분들은 하면 좋을 것 같아요.
아무래도 몸을 쭉쭉 늘려주고 곧게 펴주는 효과가 대단하거든요.

아무래도 요가 중 하나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명상을 또 할 수 있기도 하고 해먹에 맡긴 내 몸과 동작만을 생각하면서 잡생각을 떨칠 수 있으니 힐링운동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.

아! 물론 쉬운 운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.
해먹에 매달리는 것도 하나의 근력운동이 되거든요.
처음해보시면 정말 알베겨서 팔, 다리 다 쑤십니다 ㅎㅎ
그만큼 효과가 대단하다고 보면 좋겠네요!

사진은 저구요.
맨 마지막사진이 최근 사진이고 단계별로 뭔가 동작이 나아지는 것 같아 혼자 뿌듯해 올려봅니다. ^^